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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 중단한 윤석열.이유는 MBC기자때문?웃기고 있네.

by alsk@@1598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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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도어스테핑을 돌연 중단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이렇게 유치하게 나왔다. 대통령실에 있는 것들의 수준이 정말 상식 이하의 인간들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낀다. 윤석열은 대선 후보 시절 외쳤다."자신을 변화시키는 인간만이 세상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저부터 바꾸겠습니다!!! 함께 바꿉시다!"라고 소리치며 국민과 세상과 소통하는 대통령이면서 겸허하게 자신을 낮추는 듯한 모습으로 국민들을 속였다.지금 봐라. 윤석열이 하는 짓을. 윤석열의 6개월 동안 보여준 행보를 보면 '나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니들이 바꿔라'는 식이다.

윤석열
윤석열 도어스테핑 중단

윤석열 도어스테핑 중단 이유는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때문?

MBC이기주 기자가 다른 어떤 누구도 하지 못했던 말을 했다. 국민들을 대신해서 한 한 언론인의 말은 많은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이기정 홍보비서관이 질문을 차단한 것에 대한 반박 질문이었는데 이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국민의 힘은 어이없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난데없이 MBC 이기주 기자가 슬리퍼를 신었다는 둥, 취재행위라고 볼 수 없다는 둥의 이상한 말로 본질을 흐린다. 대통령실에서는 기자가 고성을 지르는 불미스러운 일로 도어스테핑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려워졌다며 출근길 약식 문답을 중단한다고 말한다.

윤석열이 용산으로 이전한 가장 큰 이유는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청와대에서 무언갈 숨기는 행위 없이 청렴하게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미였는데 지금까지 윤석열과 대통령실이 투명했나? 수많은 지인 채용과 사적 채용, 김건희의 비공개 행보 등 무엇을 그리 숨기는지 꽁꽁 숨기기에 급급해 보인다.

MBC 이기주기자
MBC이기주 기자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MBC이기주 기자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과의 설전이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단정하는 윤석열의 마인드에 한숨만 나온다. 대선후보 시절에도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다가 구설수에 오르기 일쑤였던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이 새끼 저 새끼"에 반말을 일상적으로 쓰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은 실망했다. 이제까지 도어스테핑도 사실은 진솔한 소통이라고 볼 순 없었다.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등 돌리면 그만인 의미 없는 도어스테핑이었다. 스스로 너무 많은 실수를 하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서 욕지거리로 나오는 그 볼썽사나운 입이 화근이라 MBC 기자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과의 설전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일까?

이 모든 사태는 윤석열 때문 아닌가?

윤석열과 대통령실은 이 모든 사태가 MBC 때문이라고 자꾸 얘기한다. 국민의 힘은 MBC가 조작방송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적 채용의 주동자.'공무원은 권성동'은 도어스테핑이 언론의 취재 편의 제공이었다고 말한다. MBC이기주 기자가 슬리퍼를 신은 것을 문제 삼으면서 '군사정권이냐?'라고 말한 것을 지적한다. MBC가 미국과의 동맹에 이간질했다고 한다.

윤석열
윤석열

잘 생각해보자. 윤석열의 그 입이 화근이었다. 자신의 상스러운 입을 단속하지 못한 것을 언론 탓으로 돌리고 전 정권 탓을 하면서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하고 있다. 윤석열이 거짓말하니 대통령실도 거짓말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말이 계속 바뀐다."바이든, 날리면, 이 새끼, 국회"등등의 끝없이 바뀌는 윤석열 정권은 급기야 전용기에 MBC탑승을 배제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듣는 도어스테핑이 윤석열 정권이 말하는 국민과의 소통인가?

이 모든 사태는 단순히 윤석열의 심기 혹은 김건희의 심기를 건드린 탓이다. 감정적인 대응일 뿐이다. 못되고 발랑까진 초등학생이 하는 행동거지다.

 

MBC 기자와 설전 후 가림막 설치. 뭘 그렇게 숨기나?

윤석열은 기자들의 질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등을 돌렸다. 돌아서는 윤 대통령에게 가장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더니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막아선다. 취재를 제한한 것이다. 이 사태가 기자와 홍보기획비서관의 설전의 시작이었다. 윤석열의 옹졸하고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속 좁은 행태는 바로 다음날 가림막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실 1층에 갑자기 벽을 세웠다. 기자들에게 개방하는 용산 대통령실 주출입구를 막아버린다. 대통령이 등 돌려서 떠나기 좋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해낸 것이 예상대로 MBC 기자에게 징계를 하려는 것이었다. 역시나 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함과 동시에 대통령실은 MBC 이기주 기자에게 징계를 먹이고 싶어서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게 의견을 구한다."18일 고성을 지르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회사 기자에게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출입기자단에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청해서 징계를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실은 MBC 이기주 기자에게 '출입기자 등록 취소, 출입정지, 출입기자 교체'라는 3가지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어떤 형태이든지 대통령에게 불편한 질문을 하면 배제하고 제한하고 징계를 하는 게 윤석열 정권의 특징이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실은 "18일 고성을 지르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이 같은 일이 지속된다면 도어스테핑 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회사 기자에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응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현행 규정상 출입기자단 운영위원회 의견을 청취하도록 되어 있어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청하며 상응 조치와 관련한 의견을 모아달라"라고 했다.

대통령실이 제시한 '상응 조치'는 출입기자 등록 취소, 출입정지, 출입기자 교체 등 3개 방안이었다. 출입기자단은 "전적으로 대통령실과 해당 언론사가 풀어야 할 문제"라며 선을 긋고"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윤석열 정부 행태

앞서 윤석열은 MBC를 전용기에서 배제한 것이 헌법수호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은 어이없어서 MBC를 지지하며 모든 월드컵 시청은 MBC라고 외치기도 했다. 언론을 탄압한 것이 헌법수호라는 윤 대통령의 논리는 오히려 역풍을 맞아 MBC가 대통령실의 언론탄압에 대한 헌법소원으로 이어질 모양새다. MBC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도 동참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선택한 것은 한동훈 청담동 룸바 게이트를 보도한 '더탐사'를 압수 수색하고 '서울의 소리'등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은 고소와 고발 조치하고 MBC가 윤석열에 대해 우호적인 방송을 해주지 않자 취재를 배제하고 광고를 압박했다. 거기에 더해서 서울시는 TBS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마을미디어 지원 중단하고 RTV위성방송까지 퇴출해서 날리려고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그야말로 '날리면 정부'다.

 

도어스테핑 중단은 천공의 지시?

윤석열과 대통령실이 MBC를 미워하는 이유는 알 것 같다. 하지만 언론이 파헤치기 전에 스스로 다 증명해 보이면 될 것을 왜 그렇게 숨기나? 숨기면 숨길수록 더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법. 윤석열 정부가 본질을 감추기 위해서 조중동을 동원해서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이제까지 잘 지켜봐서 알고 있다. 그런데 공영방송까지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MBC가 김건희에 이어 '천공은 누구인가'편을 방송한 다음날 도어스테핑은 중단됐다.

천공천공-윤석열
천공과 윤석열

천공은 윤석열이 대선 후보일 때부터 멘토 논란을 일으키면서 화제가 되었다. 천공의 사무실이 용산 대통령실과 5분 거리에 있다. 대통령실은 천공이 윤석열의 멘토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이제까지 보여온 수많은 우연들과 천공, 그리고 윤석열, 김건희는 희한하게 얽혀있다. 그 외에도 윤석열에게 우연인 것들은 너무 많다. 화천 대유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 아버지의 집을 매입한 것부터 수많은 우연들이 윤석열 정권에 가득하다.

윤석열 탄핵 집회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집회

MBC는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대통령실과 윤석열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 헌법소원이 받아들여지면 윤석열은 탄핵사유가 된다. 그렇게도 자유를 외쳐대더니 언론의 자유, 취재할 권리, 보도 권리 등을 군사정권처럼 탄압하고 침해하고 배제하는 윤석열 정부는 결국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이 멀지 않았다. 국민의 세금을 운영되는 전용기를 마치 개인용 제트기처럼 생각하고 호의적인 언론만 대응하고 비판하는 언론을 배제하는 '선택적 언론과'을 넘은 유치하고 졸렬한 윤석열의 행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가짜 뉴스라고 말하는 국민의 힘과 윤석열은 정신 차려야 한다. MBC가 악의적인 게 아니라 니들이 악의적이고 니들이 거짓말하고 있다. 국민은 귀가 없나? 눈이 없나?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알면 그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만큼 깊은 식견을 가지고 혜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대통령 포함 여당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어찌해서 저런 인간에게 대한민국을 맡겼는가? 윤석열 대통령은 임시직이다. 임시직이 끝나고 나면 어차피 조국 일가처럼 조각조각 발기발기 찢어질 운명인데 더 이상 나라 말아먹지 말고 하야하는 게 맞지 않을까? 70년대 꼰대 할아버지도 그런 식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사람을 대하지 않는다? 소통? 웃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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