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뷰티tips

난소낭종파열로 외도 들통난 여교사 어떤 질환일까?

by alsk@@1598 2022. 7. 26.
반응형

난소낭종 파열로 외도와 부적절한 관계가 들통난 대구 여교사 사건이 화제다. 대구의 어떤 고등학교에서 기간제로 근무하던 30대 여교사가 학생 중 한 명과 모텔을 들락거리면서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다가 들통난 사건이다. 해당 여교사는 18세 미만 아동과 부적절한 관계를 해왔기 때문에 아동복지법 제71조에 따라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아동복지법 제71조는 심각한 문제다. 그런데 난소낭종 파열로 인해서 발각되었기에 이 질환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고 있다.

 

대구여교사 난소낭종파열
대구 여교사 난소낭종파열

난소낭종이란

난소낭종은 대표적인 난소질환으로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내부가 액체로 차있는 물혹이 생기는 것을 난소낭종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생리를 하면서 물혹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낭종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 물혹이 커진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모른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서 난소낭종을 물혹이라고 표현하지만 낭종이 구성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게 분류된다. 대부분의 난소낭종은 양성이지만 악성종양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양성종양인 난소낭종은 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지만 악성으로 자라게 되면 자궁을 드러내거나 절제하는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자칫 전이가 되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해야 한다.

 

난소낭종
난소낭종

난소낭종이 생기는 원인

난소낭종은 배란기에 난포에 갇혀있던 난자가 터지면서 상처가 생기게되면 이 부위에 액체가 고이면서 물혹을 형성하게 된다. 그냥 물 같은 액체일 때도 있고 피 같은 붉은 액체일 때도 있다. 이외에는 가족력이나 비만, 당뇨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얼굴에 뾰루지가 어디에 날지 알 수 없듯이 난소낭종 또한 정확한 원인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난소낭종은 저절로 없어질까?

대부분의 난소낭종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물과 비슷한 성격의 액체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장액성 낭종은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젤리처럼 끈끈한 점액성 낭종이나 생리혈과 같은 혈액의 형태를 띠는 자궁내막종은 커지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해서 꾸준히 검진을 통해서 체크해야 한다. 딱딱한 조직의 섬유종인 난소낭 종도 있고 액체와 고체가 섞여있는 물혹도 있는데 이 난소낭종이 5cm 이상의 크기로 자라게 되면 제거해야 한다.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출산에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하기에 제거해야 한다.

 

난소낭종
난소낭종

난소낭종 파열 원인

 

난소낭종이 파열되면 아랫배가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이 있고 상당한 압박감과 가스가 꽉 찬듯한 팽창감이 느껴지게 되는데 점액성 낭종의 크기가 비대해진 상태에서 복부에 심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건의 해당 여교사의 난소낭종 파열은 난소낭종이 있는 상태에서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다가 출혈이 생기면서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여교사의 남편이 이 사실을 알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들통난 것이다.

난소낭종 파열은 자궁 속에 생긴 물혹이 파열되는 것을 말하는데 물 같은 액체로 된 장액성 낭종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찐득한 액체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점액성 낭종은 거대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아서 파열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낭종이 파열되게 되면 난소 안에 피가 가득 고이게 된다. 난소낭종 파열로 인해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아랫배에 끔찍한 통증이 느껴지고 복부팽창감과 복통을 호소하면서 응급실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고 복강 내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배란일에 난포가 커지면서 물혹이 터지는 경우도 있고, 난포가 터지는 부위에 난소 혈관이 있으면 난소낭종 파열로 이어지기도 한다.

 

난소낭종 증상
난소낭종 증상

난소낭종의 증상

1. 아랫배가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2. 골반통. 허벅지 통증과 저림이 느껴짐3. 심한 복통을 호소4. 낭종으로 인한 압박을 받는 듯한 복부에 불편함이 느껴짐5. 가스가 찬 것 같은 팽만감이 느껴짐6.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자궁에 출혈이 생기기도 함7. 낭종이 커지게 되면 주변 장기를 압박하면서 소화불량이나 빈뇨, 잔뇨감, 방광 통증 등이 느껴짐8. 난소낭종 파열 시 심한 복통과 출혈 발생9. 난소낭종 파열 시 골반 안쪽에 염증이 생길 수 있음

난소낭종증상
난소낭종증상

난소낭종 치료

난소에 생긴 낭종이 물혹이라고 하는 액체로 채워진 양성이면서 4cm 미만의 크기일 때는 크기가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고 사라질 수도 있어서 반드시 치료를 권하진 않고 상태를 지켜보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5cm 이상의 크기면서 혈액의 색깔을 띠고 있거나 검은 색상을 띄고 있는 낭종일 경우에는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고 다른 장기에 영향을 끼치거나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해야 한다. 거대 난소낭종으로 자라게 되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치료는 복강경으로 통해 난소 방관 절제술로 복부에 매우 작은 절개를 해서 흉터가 거의 없거나 전혀 남지 않도록 난소낭종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복강경을 통해서 난소낭종을 제거하게 되면 하루 만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난소낭종은 배란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해서 난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임신 후에 난소낭종이 커지게 되면 임신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해서 예방해야 한다. 간혹 임신 중에 난소낭종이 발견되었으나 문제없이 임신초반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임신중에 갑자기 커지거나 복부에 통증이 오는 상황이 생길 때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는데 임신 중기 때 수술해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난소낭종은 대부분 모르고 있다가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난소낭종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커진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서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난소낭종
난소낭종 치료

난소낭종 예방

난소낭종은 자각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소화불량이 지속되고 월경주기가 일정치 않다면 산부인과를 찾아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음식이나 별다른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와 달리 복부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아랫배 통증이 반복되고, 복부 팽만감이 지속된다면 검진을 통해서 낭종이 있는지 여부와 낭종의 파열 여부 등에 대해서 체크하고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지거나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구의 여교사는 남편에게 사고가 나서 경북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의사가 말해준 병명이 난소낭종 파열이라는 걸 듣고 여교사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했다는걸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여교사는 어린 남자와 모텔에 들어갔고 그 남자의 부축을 받아서 119응급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량블랙박스와 모텔의 CCTV로 확인했다고 한다.고등학교 2학년인 남학생과 여교사는 난소낭종파열이라는 병명 때문에 부적절한 관계가 들통났다.

 

대구 여교사 남편 게시글
여교사 난소낭종파열사건 남편 게시글

여교사는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들통났음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으로 남편을 대하고 있다고 남편은 커뮤니티에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참 안타까운 사실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난소낭종 파열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알게 된 것이 교훈 인지도 모르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