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하차요구.제발 골때녀에서 사라져주세요에 사이다 댓글

골 때리는 그녀가 시즌을 거듭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박슬기 하차요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슬기가 속한 원더우먼은 지난 시즌에 송소희와 함께 훌륭한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박슬기의 어설픈 운동신경이 번번이 이슈가 됐었다. 골때녀 시즌3에서 원더우먼은 3명이 교체되었는데 박슬기는 교체되지 않고 원년멤버로 남았다.

 

박슬기 하차요구

박슬기 인스타 하차요구

박슬기의 인스타에 누군가 하차요구를 하는 DM을 보냈다."이제 골때녀에서 하차하심이 어떨까요? 계속 아슬아슬하게 지는 게 본인 탓인 거 같은데 ㅋㅋㅋ 4개월 전 조작방송 논란 때도 언급된 점인데 제발 골때녀에서 사라져 주세요. 그래야 원더우먼이 더 잘하고 더 많이 이겨요."라고 보내면서 악플을 달았다. 비아냥거리면서 박슬기에게 하차를 요구했다. 박슬기는 골때녀에서 원더우먼의 구멍이라고 정평이 나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 골때녀에서 공식적인 구멍은 구척장신의 이현이와 박기영 정도가 되겠다. 이현이도 골때녀 초창기에는 엄청나게 욕을 먹고 악플이 달렸지만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눈부시게 성장해서 에이스가 되었다. 박슬기는 하차요구를 하는 DM에 "네 생각해볼게요"라는 답변을 달고 피드에 박제하면서 악플에 초월한 모습을 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 하차요구 댓글

박슬기 하차요구 악플

박슬기는 지난 시즌에는 원더우먼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는데 당시에 구청장신과의 경기에서 3대 6으로 패하면서 실력이 없다는 악플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시즌3 챌린지리그에서는 필드에서 뛰는 선수로 출전하고 있다. 탑걸과의 경기에서 여전히 어설프지만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악플을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골 때리는 그녀는 예능프로그램인데 너무 스포츠로 보는 경향이 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기를 얻고 그 모습에 팬들도 늘어가면서 시즌을 거듭하면서 선수들의 성장세와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원더우먼은 이번에 홍자와 기상캐스터 김가영, 키썸이 들어오면서 선수들이 대거 변경됐다. 홍자도 만만찮게 어설프고 실력이 없는데 유독 박슬기에게만 악플 세례가 달리고 하차요구를 받고 있다.

골때녀 원더우먼 박슬기

예능프로그램은 져도 즐겁게 볼 수 있고,이겨도 즐겁게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승부에 초점이 맞춰져서 아쉽다. 이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은 꺼고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주고 즐길 수 있는 문화는 어려운 것일까? 내가 응원하는 팀이 누구 한 사람의 현격하게 떨어지는 실력 때문에 부진하다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선 넘은 악플로 상처 주는 말을 하는 문화는 부끄러운 짓이다.

골때녀 원더우먼

골때녀 원더우먼 박슬기

박슬기는 하차요구를 하는 DM을 캡쳐해서 공개 박제하면서 사이다 댓글을 달았다.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프로축구도 아니고 예능 프로지 않나. 실력이 좀 아쉬운 선수들에게 더 열렬하게 응원해주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쾌감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골때녀의 매력이다. 모두 잘하는 사람만 있을 수는 없다. 이런 악플 문화는 좀 자중하고 사라졌으면 좋겠다. 악플때문에 한 사람의 생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그냥 돌 던지듯이 하는 것은 이제 없어져야 하는 문화다. 박슬기는 하차요구와 상관없이 끊임없이 연습하고 노력하는 피드를 올리고 잘하든 못하든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걸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다음에 더 좋은 경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