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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원인은 BJ세야와 BJ케이때문?당시 상황충격.윤석열 정부는 뭐했나?

by alsk@@1598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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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태원 핼러윈 압사로 수많은 젊은 청춘들이 생명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애도와 함께 여기저기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특히나 이번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세월호 사건과 비교되는 이유도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20만 명이 이태원에 몰려도 사고가 없었는데 10만 명이 몰렸다고 이런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는 것은 한번 깊게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이태원
이태원 참사현장

 

이태원 참사 원인이 BJ세야와 BJ케이때문?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가 되면서 맞는 핼러윈 축제에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그동안 응축되어 있던 것들이 분출되는 순간이었다.그들은 여느때처럼 할로윈코스튬을 하고 이태원으로 하나둘씩 모였다.누군가는 이태원 할로윈 문화를 한 번쯤은 즐겨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을테고 누군가는 데이트장소로 이태원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젊은친구들이라면 이태원에 한번쯤은 다들 가보는 곳이다. 홍대, 강남, 이태원은 주말이나 축제가 있을 때면 항상 붐비는 젊은이들의 성지다. 그래서 주말이면 항상 인파가 바글바글하고 기본적으로 경찰들이 깔려있다. 해밀턴 호텔 옆 좁은 골목의 와이키키에 이대남들이 환장한다는 유명인인 BJ세야와 BJ케이가 나타났다는 얘기에 인파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BJ세야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현장에서 영상 진행 중 비명을 지르며 갑자기 영상이 중지되었는데 카메라가 계속 켜져 있었다는 얘기도 있고 압사 현장에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BJ세야-BJ케이BJ세야
BJ세야와 BJ케이
BJ세야
이태원 압사사고

기사에서 사고 당시 목격자들이 한 클럽에 유명인이 와있어서 콘서트장처럼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하기도 했다. 그 좁은 골목길에 자리한 와이키키에 사람들이 멈췄다고 한다. 유명인이라는 아프리카 BJ세야와 케이를 보기 위해서 멈춰있다가 압사사고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말한다.

 

폭 5미터 길이 40미터의 경사진 골목의 생생한 증언

이태원에서 만나자고 하면 대부분 해밀턴 호텔이나 바로 옆의 할리스 커피 쪽에서 만나서 인근 상점으로 이동하는 게 마치 공식인 것처럼 되어 있다. 그래서 해밀턴 호텔이 허름한데도 불구하고 이태원에서는 약속의 장소로 유명하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해밀턴 호텔에서 만나서 이동하는데 이번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바로 옆골목이다.

 

이태원
이태원 참사현장
이태원
이태원 참사현장

이 골목에는 클럽들이 많이 있다. 와이키키가 그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그 골목은 사람들이 빼곡하게 지나다니는 골목이다. 그런데 핼러윈 축제에 유명인이 와있다고 하니 더욱 빽빽한 인파가 몰렸다. 앞으로도 못 가고 뒤로도 못 가는 아수라장이 된 상태에도 사람들이 몰려들자"들어오지 마"라고 소리 지르는 사람들도 있고 강남역 지하철 출근길의 3~4배 정도는 될 만큼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었다. 숨쉬기 어려울 만큼 힘든 상황에서 20대 후반의 남자가 "아 씨 x발 ㅈ같네 밀자 얘들아"라고 소리치고 함께 온 일행으로 보이는 친구 무리들이"밀자. 밀어!!"라고 외쳤다.

갑자기 경사진 골목에서 밀어버리니까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튕겨나가면서 우당탕탕 도미노처럼 넘어진다. 사람들이 넘어지니까 빈 공간이 생겼고 뒤에서 밀었던 인간들은 공간이 생겼다고 그 틈을 파고들어 앞으로 계속 밀고 나가다가 사람들이 또 넘어지고 계속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골목길은 아수라장이 되고 사람들이 겹겹이 쌓이는 전쟁터가 되었다. 뒤에서 사람들을 밀고 쳐들어가던 20대들은 "밀어! 밀어!"를 외치고 앞에서는 "사람이 죽었어요. 살려주세요!. 숨을 못 쉬겠어요"라고 외치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에 의하면 이 사건의 시발점은 20대 후반의 가르마 파마를 하고 토끼 머리띠를 쓴 남자라고 한다.

 

이태원 사고
이태원 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의 글

예견된 참사 무능한 윤석열 정부

BJ세야, BJ케이 등 유명인이 과연 이태원 압사사고의 원인이었을까? 이렇게 미어터지는 와중에 뒤에서 "밀어!"를 외치면서 사람들을 밀어버린 그 인간들이 직접적인 사고의 원인이겠지만 이 대형 참사는 정부가 예방할 수 있었다. 특권의식과 적폐 청산에 대한 복수에 눈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박원순 시장을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있었던 2017년도에는 용산에 2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당시에 750명의 경찰인력을 동원해서 핼러윈 행사 전 경찰인력들을 미리 배치하고 차량통제와 출입금지구역 등을 구분하면서 인력통제를 함께 했고 그 때문에 경찰반, 사람반이라는 이야기로 축제를 즐기러 간 사람들의 볼멘소리가 새어 나오기도 했었다.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하지만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와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를 맞이한 올해 오세훈 시장은 10만 명이 몰렸으나 경찰인력 200명 배치로 사고예방을 하지 못했다. 이 경찰인력마저도 거리와 인력통제를 위함이 아닌 마약단속, 범죄, 추행 등에 대한 범행을 방지하기 위한 배치였다. 윤석열 한 사람을 위해서 출근길에 매일 700명의 경찰이 동원되는데 시민 10만 명을 위한 경찰인력배치는 없었다.

윤석열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생겼던 강남 서초역 침수사건과, 신림동 침수사건 때도 예방하지 못했다. 당시에 오세훈 시장역시 엄청나게 비난을 받았다. 강남이 물에 잠기는 일은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윤석열은 서초 아크로비스타로 퇴근했다. 사건이 발생하면 뒷북치고 애도하는 윤석열 정부.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이런 사고들을 예방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태원이태원
이태원참사
이태원
이태원 참사현장

국민들의 안위와 생명, 안전이 첫 번째다. 사고라는 건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고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용산 참사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고 이때까지 예방해왔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는 예방하지 못했다. 오세훈은 뭐했는가? 오세훈은 지금 유럽에 있다가 사고가 터지자 귀국길에 오른다고 한다. 강남 물난리도 예방하지 못하고 용산 참사도 예방하지 못하는 인간이 시장의 자격이 있는가? 핼러윈에 이태원에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린다는 걸 모를 리 없을 텐데 아무런 예방조치도 해놓지 않고 유럽으로 떠났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 윤석열 한 명을 위해 출퇴근길에 경찰인력은 700명이 동원되는데 말이다.

 

이태원이태원 압사사고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

 

사고 수습은 무능한 정부가 하는 일이다. 유능한 정부는 사고예방을 한다. 서해 피격사건 공무원인 이대준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집 떠난 형이 나타나고 이혼한 아내가 돌아와서 월북한 공무원은 국가가 지키지 못했다고 임기초부터 지금까지 전정권의 복수를 위해서 조작해대는 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안전불감증 정부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사고가 정치의 수단이 되면 안 된다. 이번 사건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용산 이태원 압사로 인한 참사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충격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능한 정부에 의한 부끄러운 사고로 기억될 것이다. 왜 젊은 청춘들을 국가는 지키지 못했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6개월 만에 인사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누군가 써준 글 건조한 말투로 전혀 공감 없는 대국민 담화를 하는 짓거리는 미리 예견하고 예방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자의 부끄러운 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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