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늬우스

톰 크루즈 드디어 내한!여전한 내한 만랩 과시

by alsk@@1598 2022. 6. 18.
반응형

톰 크루즈는 1994년에 한국에 첫 번째로 내한한 이후 올해로 10번째 내한했다. 처음 내한했을 때 기자회견장에서 팔씨름을 하면서 져주는 센스와 여유 넘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후부터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걸로 유명하다. 2000년에는 한국어로 인사하면서 미션 임파서블 2를 홍보하기 위해 찾았다. 이후부터 한국에 내한할 때마다 톰 크루즈는 한국의 톱스타보다 더욱 여유 있고 편안한 모습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톰 크루즈가 있게 해 준 영화 탑건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번에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을 홍보하기 위해서 톰 크루즈가 오늘 내한했다. 새벽부터 공항에 팬들이 줄을 이으면서 난리가 났다.

 

 

톰크루즈
톰크루즈가 내한해서 팬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톰 크루즈 내한 클래스

 

톰 크루즈가 한국에 처음 내한했을 때는 젊고 멋진 영화배우였는데 올해로 톰 크루즈 나이가 61세다. 만으로 59세인데 아직까지 여전한 액션과 남다른 자기 관리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톰 크루즈의 키가 클 줄 알았는데 170cm이다. 비율이 엄청난 것이다. 국내 팬들은 톰 크루즈를 '친절한 톰 아저씨'라고 부른다. 공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팬들은 너도나도 휴대폰을 들고 톰 크루즈를 향해서 사진을 찍었고 톰 크루즈는 휴대폰 카메라가 모두 자신을 향해 있는 걸 보고 셀카를 찍자고 하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톰크루즈
톰크루즈 내한에 팬들이 선글라스 벗어달라고 하자 벗어보이고 있다.

 

원래는 18일에 내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서 17일에 내한하고 18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19,20일 이틀동안 내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친절한 톰 아저씨에서 어느덧 할아버지가 되어 돌아온 톰 크루즈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한국 팬들에게 너무 반갑고 방문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인사하면서 한국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항상 내한할 때마다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문화를 미리 연습해서 오는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손가락 하트를 건네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톰크루즈
2018년 내한한 톰크루즈

톰 크루즈는 현재 탑건 매버릭 개봉과 함께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8을 촬영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 8에서는 처음으로 CG를 선보인다고 한다. 웬만한 액션은 직접 소화하지만 무리한 액션에는 CG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제까지 보여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는 액션 영화의 또 다른 장르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여왔다. 연한 핑크색 반팔티에 투미 백팩과 짙은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은 여전히 멋있었다. 환갑의 나이에 1986년도에 만들어졌던 탑건의 속편을 개봉하게 됐다. 무려 36년 만에 탑건의 속편인 탑건 매버릭을 개봉하게 되었는데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 내한했다.

 

톰 크루즈의 인생작 탑건

톰크루즈
1986년 탑건에 출연한 톰크루즈

1986년도에 개봉한 탑건 1편은 톰 크루즈가 데뷔 후 두 번째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봐도 너무 아름다운 영상미와 세련된 음악, 그리고 파일럿에 대해 동경하게 만든 젊은이들에게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였다. 지금도 뇌리에 박혀있는 탑건 1편의 이미지는 전투기를 쫓아가는 오토바이 씬과 선글라스 낀 톰 크루즈의 모습이었다. 영화 비트에서 정우성의 두 팔 벌려 달리는 씬이 떠오르듯이 항상 연상되는 탑건 1편의 대표적인 이미지다. 그 당시에 책받침으로 제작돼서 나올 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톰 크루즈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천재형 파일럿의 나쁜 남자 콘셉트이면서 결국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내면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승리하는 스토리는 지금 보면 너무 뻔한 클리셰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 스콧 감독이 보여주는 탁월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세련된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로부터 36년뒤에 개봉하는 탑건 2편(탑건:매버릭)은 훨씬 수준 높은 전투씬과 CG로 완성된 기술의 진화로 탑건 1편과 비교해보는 재미까지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가 응답하라 1994등 응답하라 시리즈에 공감하고 열광했듯이 탑건은 외화시리즈 중에 우리의 추억을 다시 상기시켜주면서 진화된 옛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탑건 매버릭은 이번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되었다. 원래 2020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연기되어서 이제야 개봉하게 되었다. 1편에서 톰 크루즈는 파일럿으로 출연했으나 2편에서는 조종사를 지도하는 교관으로 변신했다. 30년 이상 훌쩍 지난 기간 동안의 스토리가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매우 궁금할 것이다.매너킹 톰 크루즈를 배려해 스포는 하지 않겠다. 미국에서는 5월 27일에 개봉했다. 탑건:매버릭을 관람하실 분들은 탑건 1편을 먼저 보고 난 후에 이어서 보면 너무 재미있을 것이다. 추억의 영화를 속편으로 제작했을 때 완성도가 높은 경우가 드물고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때가 많지만 탑건:매버릭은 그런 우려를 씻어줄 것이다. 시리즈 영화는 항상 다음 편으로 이어질 때마다 영화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톰 크루즈는 자신의 몸을 불살라서 계속해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그만큼 엄청난 노력을 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해서 알고 있다. 탑건:매버릭에서 추억을 회상하면서 감상에 젖었다가 미션 임파서블 8에서 짜릿한 액션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

 

톰 크루즈 내한 일정

 

탑건매버릭
2022년 탑건 매버릭

 

톰크루즈의 정식 내한 스케줄은 19일 일요일부터 시작된다.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스위트 한 인사와 매너를 보여주고 차에 탑승하면서 씨유 선데이~~라고 한 이유가 그 때문이다. 19일 오후 5시에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있다.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그렌 포월, 제이엘 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함께 출연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오픈 행사이기 때문에 이벤트나 스페셜 시사회 이벤트 당첨과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알렉사가 오프닝 공연을 맡고 있다고 하니 그녀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겸사겸사 좋을 것 같다. 20일에는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취재진과 만난다. 롯데월드에 가실 일이 있는 분들이라면 일요일에 잠깐 들러서 친절한 톰 할아버지를 만나도 좋을 것 같다. 톰 크루즈의 키가 생각보다 작으니 앞자리를 선점하시길. 탑건 매버릭은 6월 22일 개봉한다. 벌써 사전 예매량이 10만 장 이상 돌파했다고 하니 이번 영화 역시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 대한 선구안과 열정을 이미 우리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