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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뷰티tips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활용법과 자외선차단 원리

by alsk@@1598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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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피부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라면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서 다닐 텐데요. 자외선 차단제도 아무거나 사용하면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외선 차단제 활용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가지고 있는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자외선 차단제의 활용법과 원리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자외선차단제 활용법-썸네일
자외선차단제 활용법

자외선 차단제 활용법과 원리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할 것 없이 항상 발라주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실 겁니다.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인데요. 요즘처럼 햇빛이 짱짱한 날에 외출을 하게 되면 피부는 자외선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서 기미가 생기고, 주근깨와 색소침착,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노화가 빨리 오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4계절 내내 발라주어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는데요. 그런데 사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지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도가 없습니다.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활용법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피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해가 보이지 않아도 자외선에는 항상 노출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외선은 3가지의 파장으로 나뉘어서 각각 우리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자외선 차단제 활용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외선 파장피부구조
자외선 파장과 피부구조

 

UV-A(자외선 A)

자외선 A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이 표피에 영향을 주는데요. 멜라닌 세포를 증가시켜서 주근깨나 기미, 잡티, 점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자외선 A는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오랜 시간 노출되면 진피층에 있는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해주는 콜라겐 성분을 파괴하게 되면서 주름이 생기고 노화가 오게 됩니다. 자외선 A는 맑은 날, 흐린 날, 오전, 오후 상관없이 항상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UV-B(자외선 B)

자외선 B는 우리 피부의 표피에 닿아서 피부가 까맣게 타게 합니다. 여름에 햇빛이 있는 곳에서 오래 머무르게 되면 피부가 붉게 변하기도 하고 그을리기도 하는데요. 이런 증상은 자외선 B에 노출되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UV-C(자외선 C)

자외선 C는 피부에 깊숙하게 침투하지는 못하지만 각막에도 손상을 줄 수 있고 염색체 변이가 생기는데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부분 자외선의 파장이 대기 성층권에서 오존층에 흡수되어 많은 양의 자외선 C가 우리 신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기후변화가 생기면서 자외선 C의 투과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원리

자외선 차단제의 원리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할 때 성분을 꼭 보고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하라고들 하죠?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 피부에 얇게 방어막을 입혀주는 것인데요.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반사시키고 차단하는 성분인"티타늄디옥사이드(TIO2)", "징크옥사이드(ZnO)"성분이 그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면 피부가 하얗게 둥둥 뜨게 되는데 그 현상은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성분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두 가지 성분은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차단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티타늄디옥사이드는 자외선B를 더욱 잘 차단하고, 징크옥사이드는 자외선 A를 더 잘 차단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활용법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으니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유기 자차)

TIO2와 ZnO가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준다면 화학적으로 피부에 닿은 자외선을 자외선 차단제에 있는 성분이 열에너지로 바꾸면서 차단하는 원리를 말하는 것인데요."옥시 벤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틸메톨시신나메이트, 아보 벤죤, 옥티녹세이트, 옥토 크릴"같은 성분이 그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이 성분들이 자외선을 교란시켜서 열에너지로 전환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자외선차단제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활용법

자외선 차단지수가 뭘까?

 

SPF:화상을 유발하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2~50+까지 표시되어 있고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율이 높습니다. 자외선의 양은 0~9까지의 지수로 표시되는데요. 만약 자외선 차단제의 SPF지수가 30이라면 자외선의 양이 1일 때 피부에 닿는 자외선은 30분의 1만 닿는다는 뜻입니다.

 

PA:PA등급은 피부암을 유발하고 주근깨나 색소침착 등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등급입니다. PA+ , PA++, PA+++,PA++++까지 나와있으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큽니다.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활용법

실내에 있을 때는 자외선A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실외에 있을때는 자외선 A, B의 영향을 다 받게 됩니다. 배우 오연수가 실내에 있어도 하루 종일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면서 동안 피부를 유지한다고 했듯이 실내에서는 PA 지수를 신경 써주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활용법에서 놓치면 안 되는 SPF지수와 PA 지수의 차이점을 기억해두시면 제품을 고를 때 선택이 수월하실 겁니다.

 

자외선 차단제 활용법 제대로 알자

자외선은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될 만큼 피부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발라주어야 합니다. 얼굴만 바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얼굴과 몸까지 자외선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다 발라주어야 합니다. 외국인들의 등과 어깨 등에 좁쌀 같은 기미와 점이 무수히 많은 이유는 노출된 의상을 입은 채로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발라주지 않아서입니다.피부암까지 유발하는 자외선을 제대로 피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 활용법을 제대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자외선차단제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활용법

 

1.30분 전에 발라서 피부 밀착과 흡수가 되도록 한다.

물리적인 성분으로 구성된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에는 바르는 순간 바로 효과가 있지만 화학적인 성분으로 된 경우에는 피부에 밀착되고 흡수되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30분 전에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하세요.

 

2. 동전 500원 크기로 피부에 얇게 골고루 펴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를 조금만 바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500원짜리 동전크기로 짜서 피부에 넓게 골고루 펴발라서 피부에 방어막을 입혀준다고 생각하세요.자외선차단제를 보면 적정량의 기준이 다 기재되어 있답니다.

 

3.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기

땀이나 물에 의해서 씻겨나간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를 필요는 없지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나면 땀이 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떨어질 때쯤 다시 덧발라서 피부 보호막을 입혀주세요.

 

4. 피부 타입과 장소에 맞는 걸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와 자외선차단등급인PA 지수가 같다면 자외선 차단효과는 동일합니다.하지만 실내에 있을 때는 PA지수가 높은걸 선택하는 것이 좋고 실외에 있을때는 SPF, PA 지수 둘 다 고르게 높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를 수 있으니 크림, 오일, 스프레이, 스틱 등 다양한 형태중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걸로 선택하는 것이 좋고 타입이 다른 제품을 섞어서 쓰는 것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성이거나 중성이라면 크림 형태를 바르시고, 중성이라면 로션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스프레이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가 훨씬 좋습니다.

 

5. 실내에서도 발라줄 것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는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의 공급량이 많습니다. 적어도 그 시간 동안은 실내에 있을 때도 PA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세요.그리고 흐린날에도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닿고 있기 때문에 꼭 발라주셔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 고를 때 주의할 점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활용법

자외선 차단제와 선크림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던 화학적인 원리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옥시벤죤이라는 성분과 성분에 벤죤이 들어가는 제품은 피하세요. 내분비교란물질이기도 해서 남성의 경우에는 정자수가 감소되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죠? 옥시벤죤성분은 투구게의 알과 같은 해양생물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산호초와 다른 해양생물에게도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세요.

 

자외선 차단제와 선크림의 성분 중에 가장 안전한 성분은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성분인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 티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입니다. 이 성분은 파장으로 이루어진 자외선을 피부에서 반사되게 해서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피부에서 별다른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외선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 활용법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활용법과 자외선 차단 원리, 성분 등을 잘 기억하고 계시면 수많은 제품들 중에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하는 성분을 잘 기억하시고 항상 동안 피부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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