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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94%베낀 김건희 논문Yuji에 표절아님?학생과 교수 반발

by alsk@@1598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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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논문기준은 94% 베껴도 김건희 박사학위 유지

국민대는 2002년 발표된 김영진의 석사논문을 그대로 베껴서 94%가 일치하는 김건희 논문을 유지하고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김건희는 윤석열의 대선후보 당시에 논문 표절과 허위경력에 대해서 사과를 했던 적이 있다. 2008년도에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던'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와 학술지에 게재했던 논문 3편이 표절 의혹을 받으면서 재조사대상으로 오르면서 2021년 11월에 국민대는 재조사에 들어갔다. 논문에는 번역기를 그대로 돌려서 오류가 난'회원 유지'를 'member yuji'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된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국민대는 늦장 조사를 하다가 8개월 만인 8월 1일에 다른 사람의 논문을 94%나 베낀 김건희의 논문 포함 4개다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대국민대
국민대 논문표절에 양심교수가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국민대 학생과 교수들 집단반발

국민대가 김건희에 대한 황제 조사 후 기껏 내린 결론이 표절 아니라고 하자 국민대학교 졸업생들은 수치심을 느끼면서 국민대를 비판하고 재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를 공개하라고 들고 일어섰다. 국민대는 김건희의 논문이 3편은 표절 아님, 1편은 검증불가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에 대해서 국민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국민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대의 정부 눈치를 보는 행위에 대해서 맹렬하게 비판했다. 김건희가 논문을 표절한 것과 부정행위를 한 것도 문제지만 그것에 대해서 정확한 기준으로 제대로 되지 않은 검증을 한 것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만취운전에 거짓말을 일삼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 임명에도 이유가 있었나?라는 의구심이 드는 지점이다. 법제처는 검사 출신으로 꾸려져 있는 마당에 윤석열과 김건희의 입김과 정부의 압박이 작용했을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김건희김건희 김건희
김건희 국민대 논문표절

 

야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 상식으로 봐도 납득이 되지 않는데 국민대가 정부의 눈치를 보고 결론을 내렸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김건희의 논문 표절에 대해서 국민대가 면죄부를 주었다고 말했다.국민대가 김건희에게 논문표절 아님으로 결론 내린 데에는 국민대 소유자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그리고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이 김건희 논문 심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의혹을 드러냈다. 국민대 학생들과 졸업생은 어디 가서 국민대 졸업이라고 얘기하는 것에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일반학생이나 다른 정치인이었다면 바로 잘리고 정치인생이 끝났을 상황인데 김건희만 유일하게 면죄부를 받았다.

 

김건희
김건희 논문표절

국민대 학생들을 비롯한 일반 대학생들은 국민대의 김건희 눈문 면죄부에 대해서 "윤석열이 말한 공정이 이런 것인가?"라며 분통을 터트리는가 하면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던 정부가 권력에 취해 더하다"라고 얘기하고 "과잠 입고 다니기 쪽팔린다"라고 얘기했다. 국민을 우습게 알고 2030 세대를 하찮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매우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통 논문이 통과되기 위해서 기준으로 잡는 표절률은 15% 이하여야 한다. 김건희 박사학위 논문은 17%의 표절률이고 학술지의 논문 표절률은 43%이며 한 논문은 다른 논문을 94%나 베꼈다.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비교

김건희 논문
김건희 논문 표절비교

위의 논문을 보면 그냥 봐도 거의 흡사하다. SNS에서 어떤 분이 상세하게 논문을 해석하고 명료하게 짚어놓은 게 있어서 가져왔다. 이 내용을 텍스트만 그대로 댕겨서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김건희 논문
김건희 논문표절 비교

 

왼쪽 논문이 2002년에 김영진이 작성한 논문이고 오른쪽이 김건희의 논문이다. 이 두 개의 논문의 차이는 파란색을 칠한 부분이다. 김영진의 논문중 한 문장을 지우고 문장부호 수정과 단어 몇 개를 고쳤는데 수정자 체도 잘못되었다.

 

김건희 논문→http://detra.org/down/html_date/04%EA%B9%80%EB%AA%85%EC%8B%A0.pdf

김영진 씨 논문→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9322629

김건희 논문 표절을 비교해보면 거의 흡사하다. 이런 논문을 보고도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국민대는 아무나 박사학위를 딸 수 있는 대학교로 전락한 것이다. 공무원 합격은 권성동! 박사학위는 국민대 김건희!라는 언어유희가 탄생한대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김건희
김건희 논문표절에 대한 만평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아님에 문대성 다시 소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후 정계에 입문한 문대성은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문대성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2012년 19대 총선 출마 선언을 했는데 국민대 논문 표절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문대성은 당선된 지 12일 만에 새누리당에서 탈당됐고 무소속으로 지내다가 2014년 힘들게 복당에 성공했지만 국민대 논문 표절은 그의 정치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결국 정치권을 떠나게 되었다. 문대성은 국민대 논문 표절에 대해 결론이 1달만에 났다.하지만 김건희는 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같은 대학교에서 김건희 논문표절과 문대성 논문표절에 대한 검증과정의 비교도 필요해 보인다. 김건희에게 적용된 잣대는 전혀 달랐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문대성
문대성 논문표절

국민대 논문 검증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김건희의 논문 표절에 대한 검증이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해한다. KBS에서 발표된 김건희 논문 표절 비교에 대해 논문 유지 결론 자료는 발표자도 없고 담당자도 없고 담당부서도 없다. 공식문건임에도 불구하고 A4용지에 그냥 허술하기 짝이 없는 발표자료를 공개했다. 보통 대학교마다 연구윤리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모든 자료에 해당 근거가 명시되기 마련인데 그런 근거 자체도 알 수가 없고 김건희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판정을 한 주체가 누구인지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유명인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게 되면 연구윤리위원회뿐만 아니라 재조사위원회까지 구성된다.

 

김건희김건희김건희
김건희 국민대 논문 표절

김건희 논문 표절 비교가 그랬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공개된 내용이 없다. 국민대 측은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김건희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것인지에 대한 부연설명과 납득할만한 내용이 없다. 8개월이나 조사했는데 내놓은 발표자료는 달랑 3장이다. 어떻게든 덮으려고 하는 시도가 명백하게 드러난다. 국민대는 정치인에 기대서 장사하는 집단인가? 학생들의 긍지와 자부심 따위 권력 앞에서 개나 줘버린 것인가? 앞으로 국민대 박사학위는 업계에서도 학계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역사적인 상황에 처했음에도 국민대 교수와 교직원은 양심을 버렸다. 그 대가는 억울하게도 졸업한 졸업생들과 학생들 양심 있는 지도자들의 몫이 되었다.

 

김건희김건희김건희-윤석열
김건희 국민대 논문표절

명백한 표절임에도 이득권을 위해서 교육이라는 중대한 가치와 수많은 학생들과 교수들의 자존심을 하찮게 여긴 국민대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김건희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면 그 이전과 앞으로 모든 대학교의 논문 표절의 기준은 46% 이하가 될 것이다. 사실상 오픈북 테스트와 마찬가지인 논문이 무슨 가치가 있으며 업적이라 할 수 있는가? 국민대는 이 같은 국민의 여론과 언론, 그리고 학생들과 교수의 반발에도 입을 닫고 있으며 대통령실 역시 입을 닫고 있다. 그와 함께 김건희는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 시공에 또다시 코바나 콘텐츠 후원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면서 이권개입과 특혜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문 표절뿐만 아니라 김건희 자체가 리스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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