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권성동 의원은 낙하산 인사가 너무나 당연하고 보잘것없는 듯이 말했다. 연일 윤석열의 대통령실 인사가 사적 채용으로 가득 채워지는 걸 보고 권성동 의원이 윤 대통령을 감싸겠다고 한 말인데 그 말이 가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수준과 국민의 힘의 수준의 밑천을 그대로 드러낸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강릉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의원인데 강릉에서 통신업체를 운영하는 o 사장의 아들을 대통령실에 꽂았다. 그런데 윤석열과도 친분이 있고 권성동 의원과도 친분이 두터운 통신업체 사장은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이다. 벌써 냄새가 난다. 권성동 의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강원랜드 부정청탁사건이다. 사적 채용에 대해서 논란이 일자 권성동 의원이 한다는 말이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 최저임금보다 10만 원 더 받는다. 내가 미안하더라.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 강릉 촌놈이"라고 말했다. 이런 대사는 보통 비리가 난무하는 영화에서 악역이 하는 대사가 아니었던가.
권선동 의원 사적채용에 윤석열은 가만히 있었나?
대통령실에 권성동 의원이 꽂아 넣은 사람은 강릉의 통신설비업체 대표 우사장의 아들이다.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통신설비업체 대표 우사장은 윤석열과도 친분이 매우 깊다. 권성동 의원이 말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 내가 다 미안하더라."라는 발언은 장제원에게 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권성동 의원은 우 씨를 자신이 추천했고 역량이 충분하다면서 높은 자리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씨가 방학 때도, 대학교 때도 자신의 사무실에 와서 자원봉사를 했고 대선캠프에서 따라다니면서 추운데 고생했다고 말하면서 깊은 사적 인연이 있다는 걸 당당하게 말한다. 더 가관인 것은 우 씨를 장제원이 대통령실에 안 넣은 것 가지고 넣어주라고 압력을 가했더니 자리 없다고 하더니 나중에 넣었다는 말을 들었단다. 고위직 채용을 못해줘서 미안하단다. 대통령실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은 아무런 통제도 하지 않는다.(삼촌이라고 부르는 우 씨를 다시 내쫓기는 힘든가 보다)하긴 자신이 넣은 지인만 해도 몇 명인지 모르겠다. 정말 사돈 8촌까지 다 대통령실에 모아놓은 거 아닌가 모르겠다. 명백한 부정채용인데 저리도 당당하게 말하니 황당하다.
이게 현재 윤석열 정부의 현주소다.권성동도 전정권 탓, 윤석열도 전정권 탓. 전부 전정권 탓만 하고 있다. 현 정부는 전정권보다 나을 거란 기대로 국민들이 투표했는데 전정권보다 못하다. 강릉 우사장의 아들은 서울대 출신의 성악가다. 윤석열 대선 후보 시절 최연소로 최고액의 후원금 1000만 원을 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국가 공무원법 제6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되어 있는데 우 씨는 자신의 아버지 회사에 감사로 등록되어 있고 7월 8일에 사임한 걸로 나온다. 대통령실에서는 임용하는 과정에서 겸직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어서 감사직을 그만뒀고 문제없다고 한다. 대통령실도 한통속인 것이다.
권성동 의원이 사적채용한 우 씨는 강릉의 정화 통신(주)의 사장이면서 강릉시의 선거관리위원인 우동명의 아들이다. 현역 국회의원 중진이 자신의 지역구 선관위원 아들을 대통령실에 압력을 행사해서 사적 채용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독단과 독선,고집불통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 김정은과 똑 닮았다. 과거 이명박 정부도 떠오른다. 검찰로 가득 채워서 경찰을 장악하고 수천억 혈세로 집무실을 만들더니 공무원들 임금은 줄이고 기업들 임금도 쥐락펴락하면서 국민만을 보고 간다는 위선을 떨치고 있다. 코로나가 다시 창궐해도 국민들은 기댈 곳이 없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사적 채용으로 대통령실을 야무지게 채우고 있다.
권성동 의원 사적채용 우사장의 아들은 누구인가?
강릉 정화통신의 사장인 우동명 대표는 강릉시의 관급공사를 독식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강릉에서 수의계약도 가장 많이 하고 시의 통신 관련 시설 유지보수도 수십 년째 독점하고 있다고 주변 업체들은 말했다. 연매출 100억에 이르는 업체이고 지역에서 엄청난 인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윤석열과 권성동 의원과 친분이 있는 법조계와 검찰 인맥이 화려하다고 한다. 권성동 의원은 아버지가 선관위원이라고 해서 아들이 특정 정당의 정치인을 지지하지 말란 법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채용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사적 채용은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우 씨는 법무부와 검찰이 마련한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서 성악을 하기도 했고 윤석열이 대선 후보 때 강릉에 오면 윤석열 차량을 운전했다. 어릴 때부터 권성동 의원을 알고 지냈고, 윤석열을 '삼촌'이라고 물렀던 인물이다. 아버지 회사에 감사로 있으면서 별다른 일은 하지 않고 직업란에는 '자영업자'로 기재한 우 씨는 금수저다. 그는 9급이든 7급이든 상관없이 대통령실에서 행정직으로 근무하게 되면 그다음은 어떤 수순으로 갈 수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다.
이런 권성동 의원의 대처에 '공무원 시험 합격은 권성동'이라는 말들이 나돌면서 비꼬고 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청춘을 바치고 있는데 저런 헛소리나 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그래서 '탄핵'이란 말이 나오고 권성동 의원은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모음
-문재인 사저 폐륜 시위자 안정권 씨 누나 안수경 씨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40년 지기 황사장 아들 황씨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40년지기 우사장 아들 우 씨(1000만 원 후원) 시민사회수석실 행정요원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아내 신 씨 김건희 동행(1000만 원 후원)
-윤석열 대통령 외가 6촌
-김건희 여사 개인회사 코바나 콘텐츠 직원 2명
이외에도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루 지나면 또 한 명 나오는 상황이다 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사적 채용한 사람말고도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추천해서 채용된 인물이나 국민의힘 의원중에 누군가가 또 이렇게 사적채용 압력을 넣었을지도 모를일이다.장제원의원도 윤리의식 없이 권성동의원이 꽂아달라고 한 걸 채용한걸 보면 의심스럽다.이렇게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만들고 있다.
대통령실 9급은
권성동 의원은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서 '9급 가지고 뭘'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9급은 근무기간 6개월이 지나면 내부적으로 승진 기회가 오는 자리이고 승진이 되면 자기가 소속된 대통령실 부서의 관리. 감독을 받는 재단 등에 팀장급 이상으로 이직을 할 수 있다. 대통령실 3~5급은 행정관, 6~9급은 행정요원으로 분류되는데 행정관에서 정부 각부처의 정책보좌관이나 주요 요직에 근무할 수 있는 경우도 많고 지방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보다 훨씬 힘 있는 자리다. 국회로 가도 최소 비서관급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민간기업으로 이직을 한다고 하면 그 스펙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는 건 당연하다.
윤석열은 조국 전 장관의 가족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결국 파멸로 끌고 갔던 인물이다. 그때도 그랬고 대선후보 때도 그랬다. 공정! 상식! 을 부르짖으며 청렴하고 깨끗한 정치를 할 것처럼 모든 국민들 앞에서 어퍼컷을 날렸다. 믿었다. 검찰공화국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 돌아가는 모양새가 희한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믿고 싶었다. 그런데 윤석열은 자신한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공정이라는 잣대를 들이미는 인물이었다. 결국 국민을 기만했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이번 주에는 20%대로 전락할 것이다. 지금도 피땀 흘려 자신의 청춘을 바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십만 수험생이 있는데 그들에게 허탈감과 박탈감만 주었다. 열심히 공부해도 집안에 정치인 하나 있으면 대통령실에 꽂아주는 걸 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힘을 내고 공무원이 되어서 어떻게 청렴하게 일을 할 것인가? 한 나라의 수장이 청렴과는 거리가 먼데 그걸 당당하고 당연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공무원 준비생들은 할 말을 잃었다. 거기다 공무원 임금도 줄이고 근무환경은 최악으로 만들어버린 게 윤석열이다. 공무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만들었다. 서민들을 위해 민생을 챙기겠다더니 9급 공무원 되려고 이 악물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최저임금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물가가 오르든 말든 관심도 없다. 그런 수십만 공무원 준비생 앞에서 권성동 의원은 우 씨에게 최저임금보다 10만 원 더 받아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압력을 넣어서 우 씨를 취업시킨 권성동, 권성동 의원의 압력을 받아들인 장제원, 40년 지기 친구의 부탁이라 모른 척한 건지, 묵인한 윤석열! 이것이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윤석열 정부의 위기는 더욱 커졌다. 강릉 지인 우사장의 통신회사도 뭔가 있을 것이고. 과거에 강원랜드 사건에서 권성동 의원이 무죄를 받은 것도 석연찮다. 결국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패가 되려고 하다가 사건을 키우게 될 것이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데 강원랜드 사건 역시 부정청탁이었을 확률이 높다. 단지 그 당시에 자신이 해당 지역구의 의원이었고 강릉의 법조계를 쥐락펴락 하는 인물이었으며 윤석열 역시 친분이 있었기에 사건을 유야무야 넘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검찰로 가득 채워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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