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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음주운전자 박순애는 교육부장관,성추문 송옥렬은 공정거래위원장 임명하는 마인드.

by alsk@@1598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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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데드크로스를 지나 계속 떨어지면서 국민의 힘 정당 지지율도 연쇄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사진 쇼'에 어수룩한 외교 결례를 당하면서 초짜다운 실수를 연거 푸하더니 국내 사정은 관심이 없어 보인다. 성희롱해도 사과했으니 문제없다며 공정거래 위원장에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송옥렬을 내정했고, 만취운전임에도 선고유예를 받은 납득할 수 없는 조처를 받은 박순애를 교육부 장관에 임명했다. 국민들의 궁금증을 대변하는 언론과의 도어 스태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말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

 

 

국민 지지율따윈 신경 안 쓰는 윤석열 인사

'저는 선거 때도 지지율은 유념치 않았습니다. 의미 없는 거고. 제가 하는 일은 국민 위해 하는 일. 국민 생각하며 열심히 해야 한다는'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도 '지지율 하락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40% 초반대에 머물러 있고 부정 평가는 50%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이대로라면 곧 3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윤 대통령은 국민 지지율 따위는 의미 없다고 말한다. 이런 대통령의 태도에 야권과 여론이 시끌시끌해지자 권성동 의원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다는 뜻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책임감에서 그런 표현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니 변명했다. 이런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국민들은 여론에 관심이 없으면 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윤 대통령 본인 의사만 최고 우선시한다는 걸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에 더욱 등을 돌리는 상황이다.

 

 

윤석열
윤석열 만취

 

 

방송인 김어준씨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대해서 국민들의 정서와 인식 평가를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여론조사까지 무시하면 국민의 뜻을 어떻게 확인하느냐? 여론조사까지 다 무시하면 어디 따로 물어볼 곳이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보통 언론에서 지지율에 관한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대통령은 지지율에 대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고 현재 해결해야 할 난제에 집중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는데 윤 대통령은 지지율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음주운전도 OK

 

박순애 기사
박순애 음주운전 선고유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요인중에 매우 비중이 높은 게 윤석열의 인사다. 윤석열의 특수통이라 불리는 인물들이 당과 정, 청까지 중요한 요직에 배치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검찰 조직이 되어 가고 있다. 가장 최측근인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이 이전 정부의 친여권 성향의 검사들은 싹 다 좌천시키고 윤석열 라인으로 전면 배치했다. 그리고 한동훈 딸과 관련된 아빠 찬스 입시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나가 있고, 권성동이 필리핀에 가있는 와중에도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 교포 엄마들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청원 플랫폼인 '체인지(change.org)'에 한동훈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입장문'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다. 한동훈 검찰은 무려 700여 명의 인사를 통해서 완벽한 윤석열 라인 조직개편을 완성했다. 가장 우두머리에 윤석열을 두고 실세는 한동훈이 움직이는 구조가 갖춰졌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상명하달에 익숙했던 그 체제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가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만취운전으로 선고유예를 받았던 박순애를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임명하면서 한 말은 가관이다."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박순애
박순애 교육부장관 음주운전 논란

 

 

박순애는 만취운전도 문제지만 그 문제로 선고유예를 받았던 인물이다.거기에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고 논문을 중복 게재한 의혹도 받고 있다. 조교에게 '갑질'했다는 논란과 박순애 자녀의 서울대 특혜 장학금 의혹 논란으로 시끌시끌했다. 이런 의혹에 대해서 교원단체는 강하게 반발했다. 음주 운전한 이력이 있는 교원은 교장으로 승진도 불가하고 상여금에도 영향을 받는데 만취운전을 한 자가 교육부를 책임질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는 것도 모자라 음주운전으로 욕먹느라 고생했다고 격려해주는 윤 대통령의 격려에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윤리의식 따위는 없는 것일까? 이 같은 인사에 국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음주 운전해도 교육부 장관이 되는 세상에 우리 자녀의 교육을 맡기고 싶을까?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때만해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실상 예비 살인이라고 부르짖으면서 음주운전과 관련된 처벌을 강하게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런데 음주운전 외 다수 의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했다. 우리가 하면 OK. 남이 하면 안 돼! 식의 윤로남 불식 국민소통이 그가 말한 가치'공정'과'상식'중 어느 것에 부합되는 것인가?

 

 

성희롱도 OK

 

송옥렬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논란

 

 

윤 대통령은 김승겸 합참의장도 청문회없이 임명한 후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 위원장에 임명했다. 하지만 송옥렬은 교수 시절에 제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것 또한 문제가 되는데 거기에 치명적인 논란거리도 가지고 있는 인물인 것이다. 송옥렬 공정거래 위원장 내정자는 2014년에 1학년 학생들 100여 명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이라며 외모 품평을 했고 어떤 여학생에게는"이효리 어디 갔다 왔니? 너 없어서 짠 못했잖아"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다른 동료 교수가 만류하자 송옥렬은 "못생긴 사람은 비켜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학생에게 같은 자리에 있던 남학생을 가리키면서 "너 얘한테 안기고 싶지 않느냐?""나는 안기고 싶은데"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이런 발언에 대해서 송옥렬은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했지만 윤 대통령은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에 모두 합격한 인재라면서 임명을 강행했다. 김건희 외모는 수술 전에는 하, 수술 후는 중상이라고 하면 받아들일 건지 되물어 보고 싶은 대목이다. 송옥렬의 논란이 된 발언을 보면 남자건 여자건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보이는데 이런 기본적인 자질조차도 검증하지 않은 채 임명을 하는 걸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는 다른 목적을 향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시정잡배도 술자리에서 이 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 자신도 만취하고, 음주운전도 사과하면 되고 술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도 인사에 문제없다는 마인드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방향성은 어디인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박순애 기사송옥렬 기사
박순애도 사과했고,송옥렬도 일단락됬다는 대통령실 입장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의 여론의 결과지표인 지지율은 의미없다고 했고, 고물가 잡기 위한 세계적 고금리 현상에 대해서 우리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발언하는 걸 보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든다. 김대중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위기에서 우리 국민들을 감동시켜서 결국 대한민국을 재건해냈고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고물가를 잡을 방안이 없으니 임금은 줄이고 주 52시간에서 주 92시간으로 바꾸고 부자는 감세하고 서민은 증세하는 마인드가 과연 국가를 위한 일이고 국민을 위한 일인가?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이끈 이준석은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리더십이 윤석열이다. 언론과 국민의 질문에는 전 정권 탓만 하는 그가 과연 이 나라의 대통령이 맞는지, 윤석열이 말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인지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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