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가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14일 경기도 수원 율전동 근처 도로에서 김만배는 자신의 차 안에서 흉기로 자신의 목을 수차례 자해했다.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가 김만배의 핵심 측은인 이한성 화천 대유 공동대표와 쌍방울그룹 부회장 출신인 최우향 이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만배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검찰은 김만배의 측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압수수색을 하면서 김만배를 옥죄어왔다.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인물 중에 극단 선택을 시도한 사람이 4명이다.
김만배 극단석택 '나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통'호소
대장동의 주요인물들을 검찰이 강압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남욱과 유동규가 구속상태에서 풀려나자마자 검찰의 회유를 받은 듯 말을 바꾸면서 이재명에게 타깃을 돌리려고 했다. 그러나 남욱과 유동규가 말을 바꾸면서 했던 진술들은 '그렇게 들었다. 전해 들었다'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 못하는 어디서 들었다는 말뿐이자 대장동의 핵심 '키맨'이라고 불리는 김만배를 풀어줬다. 그런데 검찰과 윤석열 정부가 의도한 것과는 달리 김만배는 이재명과는 선을 긋고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이는 죽어'라는 명언을 남기면서 오히려 국민의 힘과 윤석열과 관계있는 인물들 쪽으로 기울면서 그들이 정해놓은 답이 나오지 않자 김만배를 비롯해서 김만배 측근까지 옥죄기 시작한 것이다.
김만배는 검찰의 수사강도가 높아지자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김만배 변호사에 따르면 최근 최우향과 이한성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구속영장 청구가 들어가자"검찰이 자꾸 뭘 만들어 내라고 압박하는데,허위진술을 하든지, 내가 사라지든지 해야겠다. 뭔가를 진술해야만 할 것 같다. 그게 두렵다"라고 주변에 말했다.검찰이 가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서 대장동 의혹의 인물들을 강압적으로 수사하고 있지 않나 생각되는 대목이다. 14일 김만배는 총 세 차례에 걸쳐서 자해하면서 목과, 가슴에 부상을 입고 아주대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남욱
이재명 씨알도 안 먹힌다->재판 과정에서 아랫사람이 다 한 것이었기에 이재명은 씨알도 안 먹힌다는 뜻이라고 말 바꾸기
남욱은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12년 동안 이재명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이 시도해봤겠냐? 씨알도 안 먹힌다"라고 말했었다.
김만배와 재판에서 만난 남욱은 이재명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는데 김만배의 변호사가 "이재명에게 경선자금을 줬다는 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씨알이 많이 먹힌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밑에 사람이 다 한 것, 추측이니 함부로 말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꼬리를 내렸다. 검찰은 이재명을 대장동 일당과 동일시하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이재명을 배임으로 몰고 가려고 스토리를 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검찰의 취지는 이재명이 대선에서 경선자금을 받아먹었어야 하는데 남욱의 진술의 앞뒤가 다르기 때문이다.
유동규
유동규는 구치소에서 극단 선택 시도 이후 갑자기 말이 바뀌었다. 검찰은 이재명을 겨냥하고 있고 이 검찰에게 말을 맞춰가는 모양새가 노골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뭔가 구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결국 유동규는 검찰과'불구속 거래'시도를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유동규:"증거인 명교사 행위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
재판부:"유동규가 증거인멸을 자백한다는 취지인가?"
검찰:"그렇다"
작년 9월 검찰이 유동규의 집을 압수 수색하기 직전 유동규는 사실혼 배우자에게 자신이 맡긴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했다.. 사실혼 배우자도 유동규의 휴대전화를 버린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증거인멸 의사는 없었다고 무죄 주장을 했다. 그런데 이 말을 뒤집은 것이다.
유동규 배우자 변호사:"솔직히 말하면 유동규의 진술서 내용은 지금까지 해온 진술과 상반돼서 혼란스럽고 당혹스럽다"
판사:"유동규 입장 변화가 이해가지 않는 측면이 있다. 유동규 수사기록을 보니 자신이 구속된 뒤 검찰과 딜을 하더라. 휴대폰을 갖다 줄 테니 불구속 수사하자고 하면서 휴대폰을 지인에게 맡겨놨다고 했다"
유동규는 구속을 피하기 위해서 검찰에게 증거물 거래를 딜한것이다.
판사:"실제로 증거를 인멸할 것이었다면 본인이 직접 해도 되는데 굳이 사실혼 배우자에게 부탁한 점이 이상하다. 휴대전화에 실제로 중요한 증거자료가 있다면 본인의 방어 수단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버리라고 지시한 점도 이상하다."
유동규가 범죄 혐의를 없애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데 검찰과 거래할 정도의 증거였다면 증거를 없앨 이유도 없었던 것 아니냐는 판사의 질문이다. 그런데 유동규는 구속기한 만료가 되고 석방되던 시점부터 돌연 태도를 바꾸면서 말을 바꾸고 연일 이재명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고 언론에도 쏟아내고 있다.
유동규는 2019년 9월에 정진상 실장 아파트에서 CCTV를 피하기 위해서 계단을 이용해서 현금 3000만 원을 건넸다고 했다. CCTV를 피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올라간 거라고 하는데 그 정도면 CCTV가 어디 있는 줄 알아야 하는데 아파트 입구에 CCTV가 떡하니 있다.
그런데 계단 입구부터 아파트 주변에 CCTV가 수두룩하게 있는 것이 드러나자 유동규는 '내가 그 아파트에 사는 것이 아닌데 계단 CCTV가 어디에 있다는 걸 잘 모른다'라고 변명했다.
전체적으로 큰 줄거리는 이재명을 겨냥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디테일한 이야기까지 들어가면 남욱과 유동규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유동규는 증거인멸에 대한 혐의만 인정받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이재명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유동규와 남욱의 말 바뀐 진술을 가지고 객관적인 증거랍시고 이재명 측근들을 구속하고 있다. 구속된 정진상 실장은 "검찰이 답을 정해놓고 수사를 하고 있지만 결국 법정에 가면 모든 것을 다 드러내 놓고 다퉈야 한다. 그러면 검찰이 만든 프레임도 다 무너질 것이다. 그러니 언론도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유동규와 남욱 등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이 어떻게 바뀌었고, 어떤 부분이 비합리적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 진실은 자연스럽게 드러날 거다"라고 말했다.
대장동 수사로 극단 선택 시도한 사람만 4명
-유한기:작년 12월 10일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인 유한기가 대장동 일당에게 2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영장 실질심사 전 유한기는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유한기 본부장의 가족은"뇌물을 받은 적 없다.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작년 12월 21일 대장동 실무 담당이었던 김문기 개발 1 처장이 극단 석택을 했다. 성남 도시개발공사에 근무했던 정민영 변호사에게 내부 자료를 보여준 혐의로 내부 감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김문기는 유서에"억울하다.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3차례나 건의했는데 묵살당했다"라고 썼다.
-유동규:2022년 4월 유동규는 서울구치소에서 수면제 50알을 복용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하지만 사망에 이르진 않았다. 유동규는 그 후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났고 검찰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 이 모 씨:대선이 한창 진행되던 올해 1월에 국민의 힘 측은 이재명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거론하면서 여론전으로 몰고 갔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이 모 씨는1월11일 양천구의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됬다.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두고 이재명을 '연쇄간접살인','죽음의열차'라면서 이재명 주변인물은 다 죽어나간다고 몰아갔다.하지만 이모씨는 부검 결과 대동맥 박리 및 파열로 사망했고 사망 당시 일반 사람의 두배의 크기에 가까운 심장비대증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민의 힘이 음모론을 벌이고 있다는 결론이 났다.
대장동 일당의 극단 선택 시도에 국민의 힘은 이재명에게 프레임 씌우기를 하고 있지만 이재명, 윤석열, 검찰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대장동 파면 팔수록 윤석열을 향해
지난 대선 때 이재명이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하니 윤석열은 거부했다. 그러다가 대장동과 윤석열이 무마한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박영수 전 특별검사까지 이어지는 연결고리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기 시작했었다. 대장동에 이재명이 연루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깊이 파면 윤석열까지 이어진다는 걸 국민의 힘은 알고 있었던 것일까?
대장동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
대장동 개발사업 선정 당시 박영수가 연루되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특정 금융사를 배제하기 위해서 박영수가 힘을 썼다는 것이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한 말에 따르면 정영학 회계사와 정민용 변호사는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서 여러 번 만나서 대장동 사업 공모 준비를 논의했다고 한다. 박영수의 특검보로 있었던 변호사가 대장동 사업 공모과정에서 깊이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영수는 컨소시엄 구성에도 관여했다고 한다.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을 김만배가 박영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히 컨소시엄 구성에서 참여를 희망한 금융사중에 부국증권의 경우에는 위례신도시 개발과 다른 성남시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상태였고 이를 김만배가 박영수에게 전달하자 부국증권은 컨소시엄에서 배제됐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2011년도에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 조달을 할 때 부산저축은행에서 1100억 원의 대출을 끌어온 중개인인 조우형의 변호를 맡았다. 그 후에 2014년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은 남욱과 정영학 회계사를 변호했다. 2015년 4월에는 박영수가 김만배 계좌로 5억을 이체한 사실도 드러났고, 박영수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화천 대유 고문으로 활동했다.
김만배, 정영학 녹취록에 드러난 박영수 연루
2020.4.4
김만배:그리고 우리 법인 화천 대유 만들 때 돈 들어온 것도 박영수 고검장 통해서 들어온 돈이야. 기성이 통장에. 그것은 해줘야 돼. 무슨 말인지 알지?
정영학:잘 알겠습니다.
2020.7.2
김만배:기성이가 박영수 딸에게 돈 50억 주는 걸 자기를 달래. 이기성이가 00을 차려주겠대. 내가 박영수 딸에게 한 50억 정도 줄 생각을 하는데. 기성이 너 그런 얘기 형한테 하면 나쁘다고 그러지.
2020.6.17
김만배:남욱이가 기성이한테 정당히 돈 쓴 거 까 보자고 그랬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기성이 너 이제 그만해. 이번에 하면 진짜로 너네 형(박영수) 변호사 회장 나올 때서부터 그런 것까지 다 나오면 어떻게 해. 남욱이가 그 당시에 돈 낸 거. 이러면 다 죽는다.
정영학:예. 잘 알겠습니다. 아니 뭐 제가 남욱. 이기성한테 안 좋게 한 적은 없는데,하도 안좋게 하니까.
이 통화 녹취록을 보면 박영수가 대장동에 얼마나 깊게 연루되어있는지 어느 정도 각이 나온다. 여기에서 부산저축은행을 좀 더 파게 되면 윤석열까지 이어지게 된다. 매우 거대한 비리이고 파도 파도 끝이 없어서 검찰이 얼마나 입을 맞춰낼 수 있을지도 궁금할 지경이다.
대장동 일당 김만배 압박으로 남경필 전 경기지사 동생 빌딩 매입
박영수의 친척인 이기성과 토목업자 나석규, 그리고 남욱이 사전 모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위례, 대장동 사업 분양대행업체 대표인 박영수의 친척 이기성 씨가 화천 대유 대주주인 김만배를 협박하기 위해서 대장동 일당인 나석규와 남욱과 공모해서 '이기성, 나석규 내용증명서'를 작성한 것이다. 이 내용증명에는 남욱과 정민용 성남 도시개발공사 팀장에게 인허가를 위한 로비 명목으로 42.5억을 건넸다는 내용이 있다. 이 내용증명서로 김만배를 협박했고 김만배는 내용증명을 확인하고 박영수 인척인 이기성에게 100억을 전달했다. 그런데 문제는 남욱이 변호사법 위반으로 2015년에 구속 기소되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업의 주도권은 김만배에게 넘어가게 되면서 남욱과 이기성, 나석규가 공모한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물거품이 될 상황에 처하자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내용증명서를 작성한 것인데 이 내용증명서 작성이 김만배를 협박하기 위한 용도로 쓰이면서 남욱이 이기성과 나석규와 함께 짰다고 보고 있다.
나석규는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에게 받은 100억 원을 부동산 구매대금으로 70억, 대양금속 주식 매입에 30억 썼다고 했다. 2019년 2월에 나석규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건물을 76억 원에 매입했다. 매매계약은 김만배가 돈을 주기 전에 체결됐고, 잔금은 김만배에게 돈을 받고 난 후에 치렀다. 김만배가 돈을 줄 것이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해당 건물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동생 건물이었다. 나석규는 남경필 지사의 동생 건물인지 몰랐다고 하지만 이 빌딩을 오피스텔로 신축해서 분양사업을 할 계획이었다.
이 분양사업의 건축설계용역계약서의 건축주는 남욱 변호사 소유'엔에스 제이 홀딩스'다. 남욱, 이기성, 나석규는 한 몸인 것이다.
유동규와 남욱이 말을 바꾼 중심에는 엄희준이 있다. 임은정 검사가 중요한 말을 했다. 대장동 수사팀의 지휘부가 엄희준 검사라는 것이다. 엄희준 검사하면 '한명숙 모해 위증 교사 의혹 사건'에서 한명숙을 유죄로 만들기 위해서 재소자 신분이었던 다른 증인들에게 증언 연습을 시켜서 법정에 서게 했다. 조작한 것이다. 이 엄희준 검사는 죄수들의 증언을 조작해서 결국 한명숙 총리를 죄인으로 만들었다. 현재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기 위한 수사 실무를 총괄하는 사람이 엄희준 검사다. 유동규와 남욱의 말이 바뀌고 진술이 다시 이재명 쪽으로 기울게 조종하고 조작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엄희준 검사가 유동규와 남욱을 회유해서 증언 조작을 했지만 김만배가 검찰 뜻대로 되지 않자 더욱 강하게 압박을 가하니 결국 김만배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 아니겠는가?
검찰공화국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는 입맛대로 사건을 조작하기 자유롭게 되어 가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그림이 이것인가? 윤석열 장모는 무죄받고, 김건희는 건보료 7만 원 내면서 어떻게 70억 자산가가 되었으며 궁합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뺏겨서 논문이랍시고 제출하면서도 1년에 10억 이상의 수익을 내는 워런 버핏급의 두뇌와 상황판단능력을 가진 여자가 되는 이상한 나라. 윤석열 정부의 자유는 독재정권 시대로 회귀해 내 멋대로 하기 위해서 협박과 위력 검찰 조직동원과 조작 등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 대장동을 이용해서 이재명을 구속시키려고 했는데 김만배는 오히려 윤석열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니 검찰이 강압수사와 압박으로 극단 선택 시도까지 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 조작을 하려면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의혹부터 조작해야 하는데 거기 연루된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조작할지 궁금하다. 김만배가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게 되면 검찰은 오히려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대장동 수사의 끝은 조작일까?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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