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증상 나타나면 골든타임은 72시간

대상포진은 나이 드신 분들만 걸리는 질병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20대, 30대들도 심심찮게 걸리는 질별이 대상포진인데요. 대상포진의 증상을 미리 알고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를 잘해야 고생을 덜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골든타임이 72시간이라고 해요. 대상포진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대상포진 썸네일

대상포진과 그 원인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인 환절기에 잘 나타나는 질병으로 50대 이상이 잘 걸립니다. 환절기에 변화되는 날씨와 스트레스 누적, 피로 누적으로 인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에 잠복해있다가 몸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띠모양의 피부발진과 수포가 함께 나타나고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겨서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는 대상포진은 근육통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걸렸지만 요즘은 젊은 세대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얼마 전 이특도 대상포진으로 고생한다는 걸 알렸고 최희도 대상포진 때문에 고통을 호소했었죠. 대상포진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와 스트레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육아 스트레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어르신들은 노후 걱정과 자녀 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고 있고 현대인의 삶은 갈수록 스트레스 요인이 많아서 나이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게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잘 캐치해야 합병증 없이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까지 생기게 되면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초기 증상과 전조증상

• 호흡곤란이나 복통, 설사, 배탈
• 팔다리 저림이나 근육통
• 몸 한쪽 부위(주로 몸 뒤쪽)에 심한 통증이나 감각이상
• 신체 어느 한 부위가 가렵고 그 부위게 통증이 느껴짐
• 두통이나 메스꺼움
• 감기 증상(독감)과 비슷한 고열을 동반한 오한
• 내부 장기에 이상이 의심
• 작은 물집이 신체 한 부위에 모여서 띠모양으로 나타남

이런 초기 증상들은 우리 신체의 면역시스템이 염증이나 바이러스 등과 싸우면서 생기는 증상들인데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통증과 가려움입니다. 따끔거리는 정도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매우 날카롭고 거슬리는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해서 피부가 아닌 신체 내부의 장기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의심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면 피부과를 가야 하는데 이런 이유로 내과를 가거나 덜컥 겁이 나서 검진센터로 가시는 분들이 있죠.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고 바로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그냥 두드러기가 났거나 알레르기 반응,감기등으로 생각하고 넘겼다가는 내 몸 상태에 따라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상포진증상

대상포진의 전조증상과 초기증상이 나타났을때 그냥 지나치게 되면 증상이 심각해집니다. 통증은 계속 심해지고 붉은 반점이 계속 늘어나게 돼요. 그리고 수포가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신체 전반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초기에는 띠모양의  수포는 고름이 생겼다가 딱지가 되어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골든타임인 72시간 내에 피부과로 가서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치료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위와 같이 심각해집니다. 온몸 전체에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꼭 피부과로 가셔서 치료하세요.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피부과로 내원하게 되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서 치료하게 되는데요.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초기에 잡게 되면 항바이러스제로 대상포진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통증을 빨리 줄여서 빠른 시간에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상포진이 이미 진행된 상황일 때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지만 포진후 신경통이 동반되거나 수포 없이 신경통이 생기는 등 그 통증이 진통제로 잡을 수 없을 만큼 심할 때는 신경차단술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척수신경자극술을 이용해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증상이 심해지고 나면 치료를 하더라도 회복하는 게 더디고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어요. 초기에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교 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수포 부위를 손으로 만지는 등으로 인해서 박테리아가 감염되면 치료와 회복이 늦어지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게 신경 써야 합니다.

대상포진 합병증

 가장 흔한 대상포진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몸의 신경을 통해서 전달되는 감각들이 통합되는 신경절이 파괴돼서 통증이 길게는 몇 년 동안 이어지기도 해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온몸이 타는 듯한 느낌 때문에 잠도 잘 수 없는 수준일 경우가 많아요. 포진후 신경통 말고도 수두 바이러스가 시신경이나 청신경까지 손상시켜서 각막염, 시력저하, 청력손실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호흡곤란, 근육통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드문 일이긴 하지만 온 몸에 퍼져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을 만큼 무서운 질병이 대상포진이에요.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50세 이상이 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만 하면 됩니다. 예방접종은 60세 이상에게 의무적으로 하라고 하지만 권장 나이는 50세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15~20만 원 정도 되고 실비 적용은 안됩니다. 나이 드신 분뿐만 아니라 젊은 분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증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게 좋고요. 면역력 관리와 함께 조화로운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줘야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특 대상포진

우리 신체의 면역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어요.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으로 먹고 햇빛을 많이 쬐어주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어야 해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숙면을 취해야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