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서 비몽사몽 눈 비비고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출근길에 나서다 보면 소화가 안될 때가 많습니다. 직장인들 대다수가 겪고 있는 현상들이고 임산부나 장이 안 좋은 분들이 소화가 안될 때는 어떤 음식을 먹고 식단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도 대부분 그냥 소화제 하나 입에 털어놓고 마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도 소화가 안될 때 먹는 약과 두통약이라고 하니 현대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속이 불편해서 허기도 못 느끼고 하루 종일 더부룩하면 매우 힘듭니다. 소화제를 달고 사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고 소화를 못하면 장에 문제가 생겨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화가 안될 때는 음식을 신경 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안될때 좋은 음식
소화가 안될때는 식단구성을 바꿔야 합니다. 평소에 다이어트 때문에 현미밥, 잡곡밥, 콩밥 등을 많이 먹었다면 흰쌀밥을 먹는 등 먹는 음식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탄수화물
소화가 안될때는 탄수화물 섭취를 할 때 빵이나. 통곡물 같은 음식 말고 감자를 통해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자는 소화불량 외에도 위궤양이나 변비, 만성 위통, 습진, 괴혈병, 동맥경화, 뇌출혈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자의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식이섬유, 엽산, 칼륨, 인, 마그네슘, 리그닌, 솔라닌 등의 성분들은 항 바이러스 작용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감자는 한 개만 먹어도 충분한 포만감을 주고 비장에 영양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기력도 보충해주고 위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자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밥 대신 먹지 않더라도 반찬에 다양한 방식으로 감자를 식단에 구성하면 좋습니다. 소화가 안될 때 탄수화물 섭취는 흰쌀밥과 감자를 활용해서 먹으면 소화에도 도움 되고 영양도 놓치지 않습니다.
단백질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소화가 안될때 단백질 섭취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 소화가 안될 때 좋은 단백질도 있습니다.
-계란, 순두부:계란찜이나 달걀죽, 순두부를 이용해서 식단을 구성해도 좋습니다. 속이 편하고 소화도 잘된답니다. 자꾸 체하고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할 때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달걀과 순두부를 이용해서 죽을 해 먹어도 좋습니다. 라면이나 떡 같은 걸로 식사를 때우는 것보다는 영양도 챙기면서 소화불량도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닭가슴살, 닭안심:식사에 고기가 빠질 수는 없는데 소화가 안될 때는 고기를 먹을 때도 망설이게 됩니다. 운동하는 분들과 다이어트에는 필수 식단인 닭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소화가 안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섬유질이 가늘어서 소화가 잘됩니다. 소고기보다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간장의 기능도 좋게 합니다. 닭안심 역시 근섬유가 얇기 때문에 위에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입니다. 닭가슴살보다는 닭안심이 식감이 좀 더 부드럽고 소화도 잘돼서 소화가 안될 때 섭취하기 좋은 단백질 음식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닭죽으로 식단을 구성해도 좋습니다.
-흰살생선: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나 연어, 참치 등은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함염증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가 안될 때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대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흰살생선 요리를 먹으면 현중 포도당 흡수를 늦춰주고 염증의 작용도 줄여주어서 당뇨병 등의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식단구성에 단백질이 빠질 수 없으니 계란,순두부,닭가슴살,흰살생선을 활용해서 식단구성을 하시면 좋습니다.
야채
소화가 안될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가 좋습니다. 생야채보다는 삶거나 데쳐서 먹으면 소화가 훨씬 잘됩니다.
-양배추:양배추는 매우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야채입니다.비타민U라는 생소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십이지장이나 위궤양에 매우 도움됩니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는 양배추는 염증을 줄이는데도 도움 되고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야채입니다. 적양배추의 경우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양배추가 가지고 있는 효능만 얘기해도 어마어마한 양의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양배추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클루 코시 놀 레트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주고 변비를 완화시켜줍니다. 양배추를 쪄서 먹거나 양배추 밥을 해 먹어도 소화에 도움됩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니 아주 훌륭한 채소입니다.
-당근:당근은 생으로 먹는것보다 익혀서 먹으면 당근이 가지고 있는 베타카로틴이 60% 이상 체내에 흡수됩니다. 생당근은 소화에 불편함을 주지만 익힌 당근은 비타민A가 위장을 보호해주고 소화기 내의 점막을 부드럽게 해서 속 쓰림도 해소시켜주고 설사나, 변비, 위염도 예방하기 때문에 속이 불편할 때 익힌 당근 요리는 도움됩니다. 스테이크나 고기 등을 먹을 때 익힌 당근이 함께 나오는 이유가 그런 이유입니다.
-애호박:애호박 역시 섬유질이 많은 채소인데요.레시틴 성분이 애호박 씨에 가득 있어서 기억력 저하와 치매예방에도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고 베타카로틴의 성분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 애호박을 이용한 음식을 식단에 구성하는 게 매우 도움됩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노화와 피부 세포 재생에도 도움되기 때문에 애호박을 다양하게 조리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무:무에는 소화효소가 매우 풍부하게 있기 때문에 소화에도 도움이되고 위궤양에도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과 같이 섭취했을 때 서화에 도움 되는 디아스타제로 인해서 소화가 매우 잘됩니다. 생선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무를 곁들여서 식단을 구성하면 소화가 안될 때 매우 속이 편해집니다. 무는 김치뿐만 아니라 삶아서 나물도 해 먹을 수 있고 무생채로 해먹을 수도 있고 국과 볶음요리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를 먹으면 소화불량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과일
-매실:소화가 안될때 먹으면 좋은 과일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매실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매실의 효능에 대해서 알고 계실 겁니다. 매실에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피 크린산 성분이 있어서 해독작용이 있고, 항균작용도 있습니다. 간 기능에도 도움 되는 과일이고 암을 예방하는 과일로 매실은 유명합니다. 산성분이 많은 매실의 구연산 성분 때문에 입맛을 돋워주기도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면서 위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과음했을 때 숙취해소와 피로 해소에도 도움됩니다. 매실청을 만들어서 먹으면 소화불량일 때 속이 편안해지는 걸 느낍니다. 혈관도 청소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도 도움돼서 혈액순환에도 도움되기 때문에 매실은 천연소화제이면서 만능 천연 치료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매실에 있는 카테킨산 성분은 장돡 대장기능을 도와서 변비나 설사에도 도움됩니다.
-파인애플:소화가 안될때는 요리에 파인애플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생으로 먹어도 소화불량에 도움됩니다. 특히 단백질 성분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 성분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고기 요리에 파인애플을 곁들여서 먹으면 속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고기를 재울 때는 양념할 때 파인애플을 넣는 이유가 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키위:키위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고 엽산과 철분 비타민이 잔뜩 들어있어서 어린아이들에게도 좋고 임산부에게도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임산부들은 임신 초기에 소화가 잘 안돼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키위는 신맛과 단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소화에도 도움 되는 과일입니다. 심장과 혈관도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혈관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면 키위를 먹으면 좋습니다. 단백질과 육류 섭취 후 키위를 먹으면 소화불량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거나 장이 안 좋아서 속이 불편할 때도 키위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됩니다. 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평소에 키위를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음식들은 소화가 안될때 좋은 음식들인데요. 이 음식들을 적절하게 조리해서 식단구성을 하면 건강도 지키면서 속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소화제로만 버티지 말고 소화 잘되는 식단으로 구성해서 식사하시면 도움 될 것입니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로 조리를 할 때는 어떻게 요리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찌거나 삶는 것이 좋고 볶거나 튀긴 것보다는 굽는 것이 낫습니다. 소화가 안될 때는 내 몸의 체질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소화불량에 걸리지 마시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로 식단을 짜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밀가루가 잔뜩 있는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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